-
[ 목차 ]
주택연금 가입을 고민할 때 가장 궁금한 점은 역시 "그래서 내 집으로 한 달에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점일 것입니다.
주택연금은 노후의 든든한 월급과도 같지만, 한 번 가입하면 평생의 현금 흐름이 결정되기 때문에 수령액 계산 구조를 정확히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주택연금 수령금액 계산법, 2026년 최신 지급 기준, 그리고 한 푼이라도 더 받는 전략까지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1. 주택연금 수령액, 무엇이 결정하나?
주택연금 수령액은 단순히 '집값'만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크게 세 가지 핵심 변수가 조합되어 결정됩니다.
- 가입 당시 주택 가격: 시세(한국부동산원 또는 KB시세)를 기준으로 하며, 집값이 높을수록 연금액이 많아집니다.
- 가입자의 연령: 부부 중 연령이 낮은 사람을 기준으로 합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기대여명이 짧아지므로 매달 받는 금액은 커집니다.
- 지급 방식: 평생 받을지(종신), 일정 기간만 받을지(확정), 초기엔 많이 받고 나중엔 적게 받을지(초기증액형)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택연금이란 | 주택연금이란 | 주택연금 | 한국주택금융공사
2. [2026년 기준] 예상 수령액 표 (종신지급방식, 정액형)
가장 일반적인 **'종신지급방식(평생 같은 금액)'**을 기준으로 주택 가격별 예상 월 수령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실제 금액은 가입 시점의 금리와 공사의 산정 방식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주택 가격 (시세) | 만 55세 가입 시 | 만 65세 가입 시 | 만 75세 가입 시 |
| 3억 원 | 약 45만 원 | 약 75만 원 | 약 110만 원 |
| 5억 원 | 약 75만 원 | 약 125만 원 | 약 185만 원 |
| 9억 원 | 약 135만 원 | 약 225만 원 | 약 330만 원 |
| 12억 원 | 약 180만 원 | 약 300만 원 | 약 440만 원 |

중요 체크: 주택연금의 수령 한도는 주택 가격 12억 원까지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즉, 15억 원짜리 집이라도 12억 원을 기준으로 연금이 산정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3. 수령 방식에 따른 금액 차이
똑같은 5억 원짜리 집이라도 어떤 '플랜'을 짜느냐에 따라 매달 통장에 찍히는 숫자가 달라집니다.
① 정액형 vs 전후후박형(초기증액형)
- 정액형: 평생 똑같은 금액을 받습니다. 가장 안정적입니다.
- 초기증액형: 가입 초기 10년간은 정액형보다 약 20% 더 많이 받고, 11년째부터는 초기 금액의 70%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활동량이 많은 60~70대에 집중적으로 돈을 쓰고 싶은 분들께 유리합니다.
② 종신혼합방식
- 미래의 의료비나 자녀 결혼 자금 등을 위해 **'인출한도'**를 미리 설정하는 방식입니다. 전체 연금 총액의 일부를 대출 한도처럼 떼어놓는 것이므로, 매달 받는 월 지급금은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4. 내 집으로 직접 계산해보는 방법 (Self-Check)
정확한 내 수령액을 확인하고 싶다면 한국주택금융공사(HF) 홈페이지의 '예상 주택연금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접속
- '주택연금' 메뉴 내 '예상연금조회' 클릭
- 주택 구분(아파트, 빌라 등)과 주택 가격 입력
- 부부 중 최연소자의 생년월일 입력
- 지급 방식 및 희망 인출 한도 설정 후 '결과 보기'
5. 주택연금 수령액을 높이는 3가지 전략
① 가입 시점을 조절하라
주택연금은 가입 당시의 집값과 연령으로 고정됩니다. 집값이 고점이라고 판단될 때, 혹은 연령이 한 살이라도 더 많을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매년 초 공사에서 발표하는 '주택연금 주요 변수 재산정' 결과를 확인하여 연금액이 오르는지 내리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② 우대형 주택연금을 공략하라
주택 가격이 2억 원 미만이고, 부부 중 한 명이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일반 주택연금보다 최대 20%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우대형' 가입이 가능합니다.
③ 신탁방식(취약계층 및 세금 절약)
주택연금을 가입할 때 '신탁방식'을 선택하면, 사후에 배우자가 연금을 승계받을 때 별도의 상속 절차 없이도 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어 행정적, 비용적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6. 수령액 계산 시 꼭 알아야 할 '비용'
통장에 들어오는 돈이 전부는 아닙니다. 주택연금은 '대출'의 성격을 띠므로 나중에 정산해야 할 비용이 숨어 있습니다.
- 초기 보증료: 주택 가격의 1.5%를 최초 1회 납부합니다. (보통 현금으로 내지 않고 대출 총액에 합산됩니다.)
- 연 보증료: 연금 지급 총액 잔액의 연 0.75%가 매달 누적됩니다.
- 이자: 대출 금리가 적용되어 매달 받는 연금액에 이자가 복리로 붙습니다. 당장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은 아니지만, 나중에 집을 정산할 때 그만큼 상속할 자산이 줄어들게 됩니다.
결론: 주택연금, 지금 신청할까 말까?
주택연금 수령액 계산의 핵심은 **"기대여명과 부동산 전망의 조화"**에 있습니다. 만약 집값이 앞으로 크게 오를 것 같다면 가입을 미루는 것이 좋고, 반대로 집값이 보합세이거나 하락이 예상된다면 고점일 때 가입하여 연금액을 확정 짓는 것이 현명합니다.
무엇보다 주택연금은 **'내 집에서 살면서 죽을 때까지 국가가 월급을 준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